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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오늘은 음력으로 7월 7일 칠석입니다.

오늘은 양력으로 8월 25일이 되겠습니다.

음력으로는 벌써 7월 7일이네요.

 

음력으로 7월 7일은 바로 칠석이라는 날입니다.

다들 견우와 직녀 아시죠.

그 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일년에 한번 만날 수가 있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거든요.

예전에는 7월 7일이 되면 견우와 직녀가 너무 많이 울어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오늘은 미친듯이 덥네요.

오늘은 둘이 만남을 가지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칠석이 되면 또 오르는 것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까마귀와 까치인데요.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도록 하늘나라로 올라가서 다리를 만들어 준다고 해요.

그 다리 이름이 바로 오작교랍니다.

그래서 칠석이 지나고 나면 까마귀와 까치의 머리가 벗겨져 있다고 해요.

견우와 직녀가 밟고 지나가다 보니 털이 빠졌나봅니다.

 

아침에 저희 동네에 있는 까치 머리는 괜찮던데

아마도 파업을 했거나 농땡이를 부렸나 봅니다.

 

 

늦더위가 정말 기승입니다.

7월달에도 가동하지 않았던 에어컨이 풀 가동되고 있네요.

시원한 폭포에서 수영한판 했으면 좋겠습니다.